- 오는 12월 14일까지 연중 읍·면사무소나 온라인으로 접수
[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이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건위생물품 무상공급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총 사업비 1646만원을 편성, 지난해 656만원 대비 60% 증액했으며, 기존의 물품지원 방식에서 바우처 방식으로 변경해 청소년들의 선택폭을 넓혀 개인의 선호도와 필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만 11~18세(2001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 여성청소년 중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로 법정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라 보호받는 여성청소년도 포함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나 복지로 어플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월 1만 500원으로 연 최대 12만 6000원까지 지원가능하며 지원자격의 변동이 없는 한 신청한 달부터 만18세에 도달하는 해당연도 말까지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청소년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바우처(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해 보건위생물품을 구입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여성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처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유롭고 건강하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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