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등학생 직접 기획하고 작성… 창원 관광명소 등 소개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청소년수련시설 활동증진프로그램 사업 ‘청소년기사단’을 마무리하며 참여 중·고등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작성한 책자인 ‘단감(단조로운 일상에 청소년의 감동을 더하다)’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기사단’은 2018년 창원시 청소년수련시설인 진해청소년전당, 늘푸른전당,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봉림청소년수련관, 마산청소년문화의집, 봉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창원시의 다양한 정보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 문화, 예술, 역사 도시로서의 창원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담아 널리 전파한 창원시 최초의 청소년 기획형 수련시설 공동운영 프로그램이다.
총 100페이지로 구성된 ‘단감’ 책자는 창원시를 찾는 청소년과 관광객의 안내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과 관련 정보, 다양한 기사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비치돼 무료 배부될 예정이다.
청소년기사단에 참여한 박윤주 학생(진해청소년전당)은 “처음에 시작할 때는 마냥 재미있겠다고만 생각했는데 인터넷 등으로 접하는 창원과 내가 직접 가보고 맛보고 경험한 창원은 완전히 달랐다”며 “내가 취재한 내용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창원을 알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청소년이 기획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며 2019년 활동증진프로그램은 ‘창원의 환경’을 주제로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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