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산림항공,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 돌입
영암산림항공,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 돌입
  • 김도형 기자
  • 입력 2019-01-08 15:29
  • 승인 2019.01.08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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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헬기 3대 총 가동, 항공안전관리대책 마련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이륙하는 대형헬기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이륙하는 대형헬기

[일요서울ㅣ영암 김도형 기자]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민병준)는 9일부터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발생이 급증하고 있고, 앞으로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산불발생 여건이 예년보다 높아 총력대응에 나선다.

이에 영암관리소는 보유헬기 KA-32T(카무프) 2대와 KUH-1FS 1대(수리온)의 정비점검을 마치고, 헬기가동률 100%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헬기산불진화 중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어 특별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민병준 소장은 “최근 2∼3년간 겨울철에도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산림주변에서 화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하였다.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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