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3억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신한카드, 3억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 류영상 기자
  • 입력 2010-11-15 11:14
  • 승인 2010.11.15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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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씨티그룹을 주관사로 3억 달러(한화 약 334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평균 만기 3년, 원화 환산 금리 3.09%며 통화 및 금리 스와프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발행됐으며 해외 보증보험사, 은행 등의 지급보증 없이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피치(FITCH)로부터 AAA등급을 받았다.

조달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운용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ABS는 씨티그룹의 한국 발행사 ABS에 대한 첫 투자 사례"라며 "신한카드의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건전성, 위험 관리 능력을 해외 투자자에게 인정받은 결과 2010년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ABS 중 최저 수준의 금리로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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