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려다 불을 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4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경 부산 동구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내부를 태우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40대 여성 A씨가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던 중 커튼에 불이 붙는 바람에 발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조사 결과 10년 전부터 이 집에 거주한 A씨는 최근 집이 경매에 넘어갔지만 이 집에 계속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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