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영 신임 한국PD연합회장 [뉴시스]](/news/photo/201901/279091_199879_492.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안수영(44) MBC PD가 제33대 한국PD연합회장이 됐다. 취임식은 오는 8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다. 임기는 12월 31일까지다.
안 신임 회장은 "방송 정상화 후 PD들은 몇 년 간 유예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는 한국PD연합회는 앞으로도 정의에 대한 목소리를 결코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 리더 역할을 맡은 PD들이 배려와 공감능력으로 2019년 한국 사회 곳곳에서 정의를 세우는 빛이 됐으면 좋겠다"며 "한국PD연합회는 PD들의 다양성을 숙명처럼 품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0년 MBC에 입사한 안 PD는 '느낌표-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전지적 참견 시점' '쇼! 음악중심' 등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지난 2014년에는 중국판 '무한도전'인 중국 CCTV의 예능 '대단한 도전' 제작에도 참여했다. MBC PD협회장이기도 하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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