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증산역 옆 불광천 보행교 개통
서대문구, 증산역 옆 불광천 보행교 개통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1-04 17:29
  • 승인 2019.01.04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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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새해 첫날 증산역 인근 불광천에 보행교를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예산 5억원을 지원 받아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공사했다.

보행교 완공으로 북가좌2동에서 불광천을 건너 증산역을 이용하기 편해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보행교 설치 전에는 폭 30m에 이르는 양편 산책로를 오가기 위해 징검다리를 이용해야 했다. 적은 비에도 자주 침수가 됐다.

또 침수 시 상류인 증산제2교나 하류인 해담는다리 쪽으로 200m 이상 돌아가야 했다. 중간에 계단도 있어 보행약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보행교 설치로 불편을 덜게 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불광천 변이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시민들의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 편의성 향상은 물론 각종 시설물 유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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