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대응 위기관리분야 전문성 갖췄다는 평가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정부인사에 따라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 이재열 소방정감이 부임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이재열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2017년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을 역임했다. 2015년에는 대통령 재난안전비서관실 행정관, 2014년에는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2012년에는 수원소방서장 등 소방현업부서 및 소방정책 기획 부서에서 일했다.
이 본부장은 정책기획력과 현장대응 위기관리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하간 격의 없는 소통, 뚝심과 강단을 갖고 기본을 강조하는 업무추진 스타일로도 알려져 있다.
구급분야 기본 매뉴얼로 정착된 '병원前(Pre-hospital)단계 응급의료체계'를 최초로 제안해 현장시스템으로 구축했다. 2009년에는 '미래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2020 소방비전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논문도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소방간부 7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경북대 행정학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수상으로는 2014년 녹조근정훈장, 2009년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상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