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이재현 구청장 “구민, 공직자 동심동덕(同心同德) 자족형 명품도시로 우뚝”
[새해설계] 이재현 구청장 “구민, 공직자 동심동덕(同心同德) 자족형 명품도시로 우뚝”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9-01-04 12:06
  • 승인 2019.01.0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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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시,광역시 69개 자치구 중 인구, 면적, 재정 규모의 지표 3가지 TOP 10안에 들어
- 전국 유일한 자치구로 올해 추가경정예산 1조원 시대에 진입
'구민과의 약속' 초심(初心)을 잃지 않겠습니다
'구민과의 약속' 초심(初心)을 잃지 않겠습니다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지난해 7월 새로운 서구 시대를 열망하는 구민의 기대와 뜨거운 성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재현 구청장 신년사 모습
이재현 구청장 신년사 모습

이재현 구청장은 3일 신년사에서 “지난 6개월은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면서 서구발전과 구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이 많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구정 책임자로서 처음 가졌던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구청장은 ”풍요와 다산의 상징인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미래지향적인 도시, 서구만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구민과 소통하고 함께 이뤄나가는 55만 주민을 위한 석전경우(石田耕牛) 자세로 구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서구는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의 69개 자치구 중 인구, 면적, 재정 규모의 지표 3가지가 모두 TOP 10 안에 들어가는 전국 유일한 자치구로서 인천시 자치구 중 인구가 1988년 15만4천명으로 시작하여 30년 만에 55만으로 급증하면서 인천시 1위로 도약, 대한민국 자족형 명품도시로 주거여건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어우러져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구는 88년 개청 이후지난 30년간 비약적 발전에는 공항과 항만이 인접하여 지리적․교통적으로 우수한 여건과 인천 내륙 면적의 40%에 달하는 큰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의 69개 자치구 중 인구, 면적, 재정 규모의 지표 3가지가 모두 TOP 10 안에 들어가는전국 유일한 자치구로 올해 추가경정예산에는1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2019 서구 살림살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재정규모를 보이는 무궁한 잠재력이 있는 서구는 이런 자원을 기반으로 인천의 중심!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꿈꾸며 힘차게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았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러한 우리 서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서구 브랜드에 걸맞은 앵커시설의 유치가 더욱더 필요한 시기다”면서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10년간 표류하다 첫 삽을 뜨게 된 루원시티가 화려하게 부활해야 하는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며 두 손을 불끈 쥐었다.

루원시티 조감도
루원시티 조감도

저와 1200여 공직자들은 루원시티 내 인천지방국세청 유치를 필두로, 인천시 교육청, 인천시 제2청사 유치 등 명실상부한 교육·행정복합타운 건설을 위하여 인천시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검단신도시도 개발이 시작되면서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및 검찰지청이 검단에 설치 될 예정에 있어, 지역주민들에 대한 사법 서비스 질을 향상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주거지와 함께 앵커시설 유치, 환경, 안전, 교육, 복지, 교통이 어우르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거기에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브랜드가 되는 시대로  지난 해 9월 ‘제1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공연’이 청라 호수공원에서 클래식을 편안하게 가족들과 소풍 나온 것처럼 편히 즐기는 공연으로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구민들이 얼마나 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에 구는 금년 10월에 정서진 세계불꽃축제를 유치키로 했다. 섬, 갯벌,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등 서구의 자산을 세계불꽃축제와 조합,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제로 육성하여 생태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인천시 자치구 최초로 인천시장이 직접 서구를 방문하여 서구지역의 열악한 환경문제 개선 등 각종 현안사항에 대하여 인천시와 해법을 논의하고 협력하기 위한 공동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서구지역 환경개선 사업비 등 1,006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11월 우리 서구지역에 국내 첫 드론 국가 인증센터와 드론 전용 비행장 유치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리 서구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교육혁신지구로 지정이 됨에 따라 마을학교 연계사업,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청소년 자치활동 강화, 4차산업관련 프로그램 및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혁신적 교육환경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재생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균형발전과 일자리 및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을 목표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지난 12월 원도심 활성화 로드맵 용역 시행을 위한 사전절차에 착수했다.

현장에서 구민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제1회“권역별 현장 생생소통의 날”을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였다.

이재현 구청장은 새해를 이런 자원을 기반으로 인천의 중심!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꿈꾸는 6가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 깨끗하고 안전한 클린도시 조성

쓰레기 매립지, 쓰레기 소각시설, 화학공장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환경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을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클린서구의 원년으로 삼고, 인천시와 공동으로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가칭“클린서구 환경시민위원회”)를 구성, 클린 서구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환경전문가협의회 위촉 및 수여식
환경전문가협의회 위촉 및 수여식

클린도시과 신설과 악취전담관 지정 운영, 10명이상의 환경전문가 그룹을 구성하는 조직 체계를 정비하고 클린서구 추진단을 구성하여 뒷골목 쓰레기 제로화 및 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를 체계화 하는데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악취 전담팀의 활동과 악취 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의 설치, 악취발생 취약 시설들을 찾아내어 그 원인을 면밀히 진단하고 근본적인 악취 해결을 위한 대책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

또한, 환경감시단 뿐만 아니라 주민과 기업체 등도 참여하는 시민환경 감시단을 새로이 발족, 서구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서면서, 관내 환경오염 발생을 저감시키기 위하여 특정유해물질 사용배출업소를 제한하는 총량제를 실시한다.

수도권매립지 수송도로 클린로드 조성 등 실시간 유해 대기 측정 차량 구입하여 관내에 통행하는 청소차량, 매립지 출입차량 등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를 유도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CCTV 54대, 클린하우스 50개소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서부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통한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각종 재난 재해 예방과 재난 발생 시에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춘 재난안전상황실 운영하는 한편, 평상시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 점검과 공동주택 재난 위험 시설물 보수·보강 등 재난재해 예방활동도 철저히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 급식 지원센터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영양사가 없는 노인 및 어린이 급식시설에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통해 우리 서구민들의 먹거리 등 식생활 환경에서도 안전을 기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우리 서구 지역에는 대기질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크고 작은 시설과 공장들이 많이 입주해 있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이 가득한 녹색도시로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동네마다 소생태공원과 생태놀이터, 생태학습장을 만들고 커다란 시민공원도 조성하겠으며, 서구 도심을 흐르고 있는 심곡천, 공촌천, 나진포천 등을 생태복원 하천으로 조성하여 구민과 자연이 하나 되는 하천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기초 작업에 나선다.

10대 둘레길로 승학산과 할메산, 골막산 주변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구민이 쉽게 산책을 즐기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 서구로 만들고 녹지총량제 시행으로 구민 1인당 공원 녹지면적을 현재 5.7평방미터에서 2030년까지 3배인 15.3평방미터로 넓혀 나간다는 것.

아울러, 석남완충녹지 산책로와 공원 환경정비, 가좌완충녹지 시설 개선 사업, 녹지대 및 가로수 관리 사업 등의 녹지 공간을 조성, 미세먼지를 포함한 오염물질에 대한 위해도를 저감시켜 클린 환경으로 구민의 환경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킨다는 것.

- 미래를 여는 혁신적 교육환경도시 조성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리더가 될 자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서관 토론 및 소통의 장,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체험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리고 인천에서 유일하게 2개의 영어마을을 가진 훌륭한 교육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지역으로서 영어마을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 거점형 영어교육센터,온라인 무료 영어학습 사이트 아이셀(ISEL)운영 등 비바잉글리쉬 골든벨,청소년 잉글리쉬 씽크토크플러스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4차산업에 대비한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학생을 위한 영재교육 실시, 4차산업 진로직업체험 특성화 교실을 운영하면서 수도권매립지 부지를 활용하여 도서관, 공연장, 체육시설, 진로직업체험실 등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시설이 갖춰 질 수 있는 청소년 미래 전당 건립을 추진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위원회를 활성화 하고, 청소년 드림 엑스포 개최, 청소년 4차산업 메이커스 경진대회 개최 등 서구만의 혁신적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과 아이들의 꿈과 끼, 생각이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그리고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32개 확충, 취약보육 거점형 어린이집 90개 지정, 민간 어린이집의 적극적 지원, 지역아동센터 건립, 누리과정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추진, 중․고등학교 무상 교복 추진 등을 통해 서구에서는 아이를 걱정 없이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보육,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올해 서구 복지예산은 전년대비 16%가 증가한 4,126억원으로 편성, 노인 및 장애인,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계층에 대한 복지를 대폭 강화하여 서구에서는 소외 없이 누구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지난해 10월18일 박능후 복지부장과 현장 방문
지난해 10월18일 박능후 복지부장과 현장 방문

우선 현장 중심의 따뜻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복지사가 도움이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세대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로당과 노인,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취약가구에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의 제공과 교체 등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복지 돌봄과 의료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노인 케어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공공실버 주택 등 중소형 노인주택 유치와 실버산업 활성화, 치매안심센터 설치, 서구 시니어 인생극장 연극 교실 운영으로 든든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우리 서구지역에는 현재 인천시 최초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신축 중에 있으며 올해 2월 개관을 앞두고 있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평생 교육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교육시설로서 발달장애인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장애인 가족과 부모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것.
 
아울러, 중증장애인 365쉼터 조성,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장애인복지시설의 확충과 지원 및 운영 관리 등으로 장애인의 자활과 안정적인 생활을 유도하고 장애아동 부모의 심신 회복 등을 통해 가족의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3,450여 다문화 가족을 위해 통․번역 서비스 제공과 한국어 교육,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교육 등 다문화가족 맞춤형지원 사업을 확대하고,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증대를 집중 추진하여 서구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산적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복지사업이 일자리와 연계되는 일자리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운영, 소상공인과 협력일자리 및 동별 일자리 발굴을 통해 복지 수요의 계층별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서구민의 진정한 복지가 구현되는데 중심 역할을 할 복지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겠는 것.

- 사통 팔달의 신 교통 중심 도시 조성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인천 1호선 검단 연장 사업, 인천 2호선 검단 지선 사업,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사업,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사업, 서울 7호선 석남동 연장과 청라 연장 사업, 서울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사업, BRT, GRT 활성화를 통한 서북부 교통인프라 확충, 서북부 제2종합터미널 건립 사업 등은 서북부지역 구민의 염원인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것.

그동안 도심을 관통하여 도심 단절의 원인이었던 경인고속도로의  일반 도로화 사업과 신교통(IN-Tram) 도입으로 동서 남북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여  서구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가정동, 석남동, 가좌동 지역의 활성화를 가져오면서 원당~태리간 도로개설, 검단산단 연결도로 개설, 검단~경명로 간 도로개설 등을 통해 검단일대 도로망을 조속히 확충하여 명실상부한 사통 팔달의 교통 중심 도시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교통 환경을 편리하게 개선하기 위하여 서구 관내 노후 된 도로의 개설․보수 및 재포장을 추진, 교통 체증 등으로 민원 발생이 많았던 지역에는 교통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그 밖에 안전 휀스와 같은 교통안전 시설물, 가로등 등의 도로 시설물 정비 사업을 통해 구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 균형 발전의 문화 관광 테마 도시
 
서구처럼 원도심과 신도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은 전국에서도 찾기가 쉽지 않은 지역으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추진과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되었던동-서 지역을 연결하여 생활권 단절을 극복하고, 가정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 및 석남·가좌권역의 도심 재생사업과 맞물리는 젊은이들의 창업거리 조성과 예술인이 어우러진 소통문화 공간의 거리로 조성한다.

석남 역세권은 2호선과 7호선의 더블역세권 복합개발로 현대식만이 아닌 전통시장과 문화가 어울리는 개발을 추진하고, 교통과 MICE 산업의 거점인 검암역세권 개발, 청라국제도시는 국제업무단지와 금융의 첨단산업단지의 국제도시로, 검단신도시는 친환경 에너지 자족 도시, 첨단 미래도시로 루원시티는 교육·행정복합타운으로 세어도~갯벌~정서진~경인아라뱃길~수도권매립지를 연결하는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한다는 것이다.

서구 각 지역마다 특색에 맞는 테마와 연결하고 전 지역을 7가지 테마가 있는 미래도시로 디자인하여 『스마트 에코시티, 서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우리 서구의 가치는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가 우선으로 남녀 노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문화를 지역 가까이에서 만끽하고 이를 통해 서구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문화·체육분야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페스티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페스티벌

구민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도록 3년 이내 100개의 문화충전소를 설치할 것이며, 서곶문화예술제,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페스티벌, 아라썸머 페스티벌, 정서진 해넘이 행사,고품격 기획 공연 등을 통해 축제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토문화와 향토문화인 발굴, 녹청자 실용화 및 상품화, 신현동 회화나무 정비, 허암 정희량 유허지 조성, 검여 유희강 선생 작품전시 등의 사업으로 서구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그동안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가좌동, 불로동, 원당동 지역에 복합체육관 건립, 검단복지회관 리모델링, 백석교 하부 족구장 인조 잔디 설치 공사 등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동호인들을 위한 체육인프라 확충에 나설 방침이라는 것.

- 구민이 주인인 함께하는 도시 서구

서구의 행정 정보와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 구민이 보다 쉽게 제안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통합민원실을 운영, 민원처리 과정뿐 아니라 구민과 함께 공유하고 쌍방 소통하는 정보 공유 플랫폼인 소통1번가를 구축하는 한편, 현장 구청장실 운영하여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고 있다.

참여예산 주민위원회 위원 위촉식

또한 주민참여 예산제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제 공모에 청소년, 어린이들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열띤 호응과 참여로 444억원의 예산 제안이 접수됐다. 
 
주민 스스로의 면밀한 심사와 검토를 통해 최종적으로 우선 본예산에는 2018년 3억원에서 118억원이 증가한 121억원으로 확대 편성하였고 올해 추가경정예산까지는 200억원 또는 그 이상 규모로 확대 운영하여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청년 창업공간 지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기금 편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사회경제 활성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식과 지류식 병행의 지역화폐를 발행,서구 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와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기금을 마련, 세부적인 계획수립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이 구청장은 “금년 한 해는 서구 미래비전 3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다”면서 “55만 구민 여러분과 12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일치단결된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이 서구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 모두가 자긍심을 갖는 한해가 되고 있다”며 머리 숙여 감사를 표시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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