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희망 알림통' 운영
도봉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희망 알림통' 운영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1-03 19:13
  • 승인 2019.01.03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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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저소득층 발굴 및 지원 위해 마련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은둔형 청·장년 1인가구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희망 알림통'을 설치하고 오는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희망 알림통'은 생계가 곤란한 본인 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상황, 주소, 전화번호 등의 최소한의 정보를 메모지에 적어 비치된 함에 투입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진행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질병·실직·장애 등의 사유로 어려움이 처한 주민 ▲도움이 필요하지만 사회적 노출을 꺼려 지원을 못 받고 있는 주민 ▲방임·학대 등의 어려움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주민 등이다.

구는 우선 복지대상자 수가 많은 쌍문1동, 방학2동, 창2동, 창3동, 도봉1동 등 5개 동주민센터에서 시범 운영 후 운영상황을 분석해 추후 확대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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