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다양한 교육기회와 교육접근성이 부족한 장애아동들의 맞춤형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10개소에서 5개소를 확대해 15개소를 지정 할 계획이라며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발달재활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10개 기관이 올해 1월말로 기간 만료되며 민선7기 공약사업 '장애인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특수 및 조기교육 기관 확대' 방침에 따라 기존 이용인원 370명에서 점진적으로 600명까지 확대예정으로, 이에 제공기관도 15개소로 추가지정 할 계획임을 전했다.
장애아동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은 장애아동복지지원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재활시설이며, 해당분야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시설기준, 인력기준 적합여부, 사업수행 역량 및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하게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장애아동을 둔 최모씨는 “바우처지원 서비스를 다양한 제공기관 중에서 서로 비교해 받을 수 있어서, 내 아이 재활교육에 더욱더 맞춤형 교육 선택이 가능 하게 됐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아동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발달재활서비스 지원사업은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지원 및 부모 상담을 통해 정보제공 서비스를 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