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기원제 열고, 올해 첫 수산물 경매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어업인의 안녕과 수산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2019년 초매식이 2일 지역 수협 위판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첫 수산물 경매가 진행된 초매식은 미조 본소와 창선 단항, 이동 원천 등 3곳의 활어위판장에서 열렸다.
오전 7시 미조면 본소 활어위판장 초매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의 풍어를 바라는 기원제가 봉행됐다.
이어서 감성돔·볼락·물메기 등 이른 새벽 연근해 조업을 통해 어획된 수산물에 대한 경매가 시작됐다.
장충남 군수는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며 “2019년에는 우리 수산업이 더욱 번창해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등 더욱 활기 넘치는 한 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과 평산 수산물위판장 건립사업 등 주요 수산분야 사업을 중심으로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