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文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 45.7%... 부정 47.9%
[알앤써치] 文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 45.7%... 부정 47.9%
  • 고정현 기자
  • 입력 2019-01-02 13:10
  • 승인 2019.01.02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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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가 2일 발표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2.8%포인트 상승한 45.7%로 나타났다.

여전히 '데드크로스(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선 현상)'에서 빠져나오진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부정평가가 크게 줄어들면서 간극을 좁혔다.

부정평가는 3주 연속 상승세를 끊고 지난주 보다 4.9%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2%포인트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있다"는 응답은 27.3%로 지난주(25.7%) 보다 소폭 상승했다. 문 대통령의 적극지지층이 '소수그룹화'하는 양상이다.

연령별 조사에선 40대에서 58.7%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 38.3%로 가장 낮았다. 이어 30대(51.8%) 19세 이상~20대(42.8%), 50대(39.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쏠림' 현상이 여전했다. 호남에서 73.4%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37.7%였다. 대구·경북에서는 34.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31일 전국 성인남녀 101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2%,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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