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풍물한마당, 통기타 연주, 사천시 명승지 홍보가요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4시 정각에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야타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 사천시 각계각층 대표 66명이 참여해 33번의 타종식을 펼치며 시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신년메시지 낭독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은 “올해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 개통으로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으로 선정되었고, 해양레저 관광활성화를 위한 영복항개발사업도 2019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 분석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아울러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등급, 전국 시부 1위라는 성적을 거뒀다”며, “12만 시민의 성원과 노력에 감사하며, 황금 돼지띠의 해를 맞아 사천시민 모두가 가정과 직장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추운 날씨에도 사천시새마을회(회장 안화영)에서는 새해 소망을 빌러온 시민에게 훈훈한 정을 나눠 주고자 어묵과 차, 군고구마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사천시협의회(회장 강성원)에서도 질서유지 봉사를 펼쳤다.
한편, 사천시민대종은 사천시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더 높이고 시민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종으로서, 총 무게 22.5톤 12억 4600만원의 사업비로 제작됐으며, 사천지역 출신인 ㈜마루한 한창우 회장님께서 기증한 것으로 우리 사천시민의 대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상징물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