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현충원에서 분향, 묵념하는 등 참배를 하고 8시15분 마쳤다. 문 대통령이 전날 남산으로 2018년을 빛낸 의인들과 해돋이 산행을 다녀왔지만 1일이 공휴일이므로, 현충원 참배는 대통령의 새해 첫 공식일정인 셈이다.
정부에선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유은혜 부총리,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등 국무위원 18명,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장관급·차관급 인사들이 함께 참배했다. 청와대에선 임종석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주요 수석들이 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함께 잘 사는 나라!' 라고 적었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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