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천리에서 산불, 설악산국립공원 방향으로 번져
양양 송천리에서 산불, 설악산국립공원 방향으로 번져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9-01-01 23:53
  • 승인 2019.01.01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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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송천떡마을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뉴시스]
1일 오후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송천떡마을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1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송천떡마을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6시간째 북쪽 설악산국립공원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양양소방서에 따르면 주민 40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민가가 화염에 휩싸여 타거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면적은 5㏊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일몰 전까지 산림청 헬기 3대, 소방헬기 1대 등 헬기 5대와 진화차 5대, 소방차 12대 등 진화 장비 17대와 진화인력 100여명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한 바람 등으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현재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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