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마련된 신입사원 환영행사에서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서의 포부를 밝히며 탈통신의 주역이 될 신입사원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역설했다.
이 부회장은 “나는 LG유플러스에서 여러분의 9개월 선배“라며,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LG유플러스와 인연을 맺었다”고 환영사를 시작했다.
이어 “통신회사의 탈을 쓰고는 앞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앞서 나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마인드셋(mind-set)을 바꿔야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갇혀 있지 말고 사고의 틀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고의 전환에서 첫 번째가 버림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버리면 그 너머에 있는 큰 것이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탈통신의 요체는 고객”이라며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Wants’를 꿰뚫어볼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과 단단한 자유의지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가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LG유플러스가 이루어낼 탈통신의 주역이 될 것으로 믿는다. 오늘 특별히 여러분에게만 CEO 집무실을 공개하겠다”라며 손수 신입사원들을 안내하는 등 미래의 일꾼들에게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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