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 시․군과 상생발전 공동사업 집중 발굴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서부경남 중심도시로서 이웃 시·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행정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100만 부강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동일생활권 인접 시ㆍ군과 상생의 장을 열어가
진주시는 민선7기 조규일 시장 취임 이후 적극적인 광역 소통행정, 이웃 시ㆍ군과의 활발한 교류협력과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서부경남 지역의 동반성장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역사적, 지리적, 정신적으로 동일생활권인 인접 지자체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통된 지역현안을 해결해 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해 왔다.

■ 산청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첫 시발점으로 조규일 시장 취임 3개월 만에 추진한 진주시와 산청군의 동반 상생발전 업무협약이다.
남명사상이라는 정신적 기반을 같이 하고 있고, 동일생활권인 양 시ㆍ군은 지난 10월 진양호 및 상류 수계 생태계 보전, 진양호 상류 수계 환경정화활동, 양 시ㆍ군의 자전거 도로 연결 및 축제․관광분야에서 교류협력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 작업을 했고 협약의 성실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사업의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광역행정 추진으로 소통행보 이어가
진주시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혁신도시협의회, 동주도시교류협의회 등 행정협의회를 통한 광역행정도 적극 추진해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한 토대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는 광역행정을 통한 타 시ㆍ군과의 교류ㆍ협력사업 추진으로 진주시와 서부경남의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영․호남 9개 시ㆍ군이 참여하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의 서부경남 중심도시로서 지역 최대현안 사업인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건이 협의회의 대정부 공동건의문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힘을 썼다. 공동건의문은 협의회 공동명의로 정부에 제출될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등 영호남 9개 시ㆍ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영호남의 상호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해 2011년 5월 설립됐다.
올해, 9개 시ㆍ군이 참여한 남중권 문화예술제가 3월 진주에서 개최됐고, 9개의 관광노선 중 2개노선이 진주시가 출발지인 9개 시ㆍ군을 운행하는 광역시티투어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합동단속 및 노인복지시설 합동점검 등 주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시ㆍ군간 협업추진, 진주농식품박람회에 9개 시ㆍ군의 농특산물 공동판매장을 운영해 많은 호응과 교류․화합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ㆍ군간 인사교류등 많은 공동사업 추진으로 지방분권시대 시ㆍ군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100만 부강진주 건설을 목표로
2019년 진주시는 인접 지자체인 사천시, 하동군과 특별히 더욱 긴밀한 소통관계를 유지해 나갈 생각이다. 공동 관심사업 발굴, 지역간의 이질감 해소방안 마련 등 양보와 이해를 통한 화합의 기반을 마련하여 서부경남권 동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의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 전반에 걸친 혁신, 발 빠른 광역행정, 타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교류, 시민과의 소통이라는 엔진을 장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하는 항해에 범 시민적 공감과 응원,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권 지자체의 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시민이 행복한 100만 부강진주 건설도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