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6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MICE협회(이사장 심만섭)와 지역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양 기관간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상호간의 사업 및 교육활동에 따른 장애인 권익과 복지증진 협력 활동, 상호간의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교육 및 봉사활동 실천, 양 기관 소속 구성원들의 업무능력 및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개발·운영 활동 등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 체결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MICE협회는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증진 및 양질의 취업보장을 위하여 MICE(M:Meeting(회의), I: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Convention(컨벤션), E:Exhibition(전시))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육성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장애인들과 다문화가정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MICE를 서비스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수성구청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와 상호 협력하여 장애인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 한국장애인MICE협회와 협력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더불어 살아가는 ‘함께하는 행복수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