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당일 보신각 주변 교통 통제…우회 당부
'제야의 종' 당일 보신각 주변 교통 통제…우회 당부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8-12-29 22:21
  • 승인 2018.12.29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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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11시~다음날 오전 1시30분

종로·우정국로 등 구간서…"탄력 운용"

경찰 "차량 운행할 경우 사전 우회해야"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경찰이 연말 타종 행사 시간에 서울 보신각 주변 교통을 통제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8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관련,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1일 오전 1시30분까지 보신각 주변 종로, 우정국로 등 일부 구간의 교통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시간에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되는 구간은 종로(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 사거리), 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2가 사거리), 무교로(시청 뒷길 사거리↔종로구청), 우정국로(광교↔안국동 사거리), 남대문로(을지로입구↔광교)이다.

통제 시간 및 구간은 운집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경찰 260여명을 행사장 주변을 비롯한 도심권 38개 교차로에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와 야간 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며 "또 교통방송, 가변 전광판 등을 활용해 교통 통제 및 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타종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의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보신각 등 행사장 주변으로 차량을 운행할 경우 새문안로, 사직로, 세종대로, 율곡로, 삼일대로, 을지로 등에서 사전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에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조정되는 버스 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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