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일자리기획비서관에 황덕순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을, 경제정책비서관에 도규상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지난 14일 이호승 전 일자리기획비서관이 기획재정부 1차관에, 차영환 전 경제정책비서관이 국무조정실 제2차장에 각각 임명되면서 생긴 공백이 보름 만에 채워졌다.
서울 출신의 황 비서관은 경성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황 비서관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조정실장과 빈부격차 및 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일했다.
부산 출신의 도 비서관은 부산 배정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34회 행정고시 출신인 도 비서관은 금융위원회에서 중소서민금융정책관·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을 역임 한 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으로 일했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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