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27일, 축협 컨벤션홀에서 고성체육의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출발을 다짐하는 ‘고성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고성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이옥철․황보길 도의원, 군의원, 권우식 교육장, 김홍찬 고성소방서장 등 지역 기관장과 체육회 및 가맹단체 임원, 선수, 체육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올 한해 고성체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선수 및 지도자, 공로자를 포상하며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3관왕을 차지한 고성여자중학교 역도부 신은비 선수를 비롯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고성체육의 위상을 높인 선수 12명에게 장학증서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탁월한 지도력과 우수 선수 발굴·육성으로 전국대회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한 고성중학교 역도부 김동우 코치, 고성여자중학교 역도부 이은영 코치, 고성군유소년태권도단 최창윤 감독에게 우수지도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올 한해 고성체육 발전에 기여한 고성군축구협회 백찬문 회장, 고성군태권도협회 이세원 전무이사, 회화면체육회 한국주 회장, 고성군체육회 강인진 차장 등 8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백두현 군수는 “올 한해 고성체육의 위상을 높인 체육상 수상자와 체육 발전에 헌신한 모든 체육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해에는 고성체육이 군민들과 더불어 새롭게 도약하는 기해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