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이 울산 중구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
자유한국당 울산 중구 당협위원회는 2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월 전국 당협위원장들을 일괄 사퇴시켰다.
이후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당무감사, 여론조사, 당협 운영 실태 평가, 당원 대상 실사 조사 등 여러 지표를 참고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15일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 중 일부 현역 의원이 포함된 79개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로 의결했다.
이 중 10곳은 현역 위원장을 포함한 재공모 지역으로, 69곳은 현역 위원장을 배제한 일반공모 지역으로 발표했다.
정 의원은 “당 쇄신과 위기극복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많은 분이 살신성인 정신을 보여 주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국민 고통을 걷어내는 데 우리 보수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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