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품 691건 출품…'내 손안에 서울' 통해 단풍길 공개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단풍'을 주제로 '2018년 서울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길 사진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작 26선을 선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공원과 가로수길 등 서울의 주요 명소부터 우리가 잘 모르는 숨은 단풍길을 촬영한 사진작품 691건이 접수됐다.
그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20점 등 총 26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둔치, 불타오르다!' 작품은 고층 건물들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단풍이 든 한강의 산책길을 담아냈다.
수상작품들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안의 서울'에서 2018년 서울의 가을 단풍길 사진 공모전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봄에는 '봄꽃길' 여름에는 '녹음길' 가을에는 '단풍길'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진공모전을 통해 서울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음에 감사하다. 서울의 아름다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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