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혁신은 리더의 몫”
구본무 LG 회장 “혁신은 리더의 몫”
  •  기자
  • 입력 2010-09-14 08:53
  • 승인 2010.09.14 08:53
  • 호수 855
  • 2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경영자(CEO)의 끊임없는 관심이 성공적인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지난 5일 LG그룹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지난 3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주요 계열사 사장단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지금 LG는 시장을 선도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전지사업을 예로 들며 “전지사업 초기에는 LG화학의 미래 사업일 뿐이었지만 지금은 성장엔진”이라며 “CEO의 끊임없는 관심이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워크숍은 오전 ‘혁신과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외부 초청강의 및 CEO 토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램 샤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초청강의가 열렸는데, 램 교수는 조직 구성원의 마음가짐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 방향과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창출을 위한 리더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LG CEO들은 리더의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LG CEO들은 “혁신이 활발히 일어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가능한 것”이라며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워크숍에는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준호 ㈜LG 대표이사,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