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전국 최고 장애인 복지 모델' 구축
인천시 서구 '전국 최고 장애인 복지 모델' 구축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12-27 17:04
  • 승인 2018.12.27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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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구청장 취임과 함께 사회참여와 자립기회 마련에 행정력 총 동원
이재현 구청장, 장애인 복지 전국 최고 조성 격려
이재현 구청장, 장애인 복지 전국 최고 조성, 격려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서구가 이재현 구청장 취임과 함께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이 달라지고 있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확대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구에 등록 장애인이 약 2만2천 명으로 인천에서 2번째로 많다. 이에대해 이재현 구청장은 장애인복지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구는 내년도에는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총 373억8천2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 이용시설 확충과 일자리 확대 등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장애수당과 연금을 지급해 장애인의 생활안정 도모와 함게 인천시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24시간 활동지원 사업과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비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기회 마련에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장애인행정도우미 일자리사업 외에 서구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사업으로 시각장애인 경로당 안마서비스 사업을 구비 약 4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사업기간을 12개월로 확대․연장해 시각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가장에게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안정적인 임금을 지원한다.

전국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구구립직업재활시설은 최상의 규모를 갖춘 근로사업장으로, 70명의 발달장애인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재활프로그램, 직업훈련 등을 실시해 일반 고용시장으로 진출과 안정적인 임금보장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모두의 관심을 받는 인천시 최초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도 2019년 초 개관예정이며, 전국 최고 규모로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과 소외된 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자립을 체계적으로 도와, 우리나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선도적인 모델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발달장애인 부모의 숙원사업인 단기거주시설 365쉼터를 구상하고 있다며, 장애인자녀의 돌봄으로 지쳐있는 가정에 안식일을 제공하고 가족기능이 원활히 이루어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될 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쉼터는 처음부터 장애인시설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만들어 민·관이 함께 조성에서 운영까지, 이해와 협업으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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