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무상교육·학부모 부담 등 고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과 공·사립 고등학교, 방송통신 고등학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수업료와 입학금 동결은 지난 2008년 이후 11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공립 유치원 입학금은 5200원이며 수업료는 월 3만3000원, 연 39만6000원이다.
고등학교 입학금은 1만4100원이며 수업료는 연 145만800원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특성화고, 자율학교 등을 제외한 공·사립 학교의 입학금은 면제된다.
방송통신 고등학교는 입학금 없이 연 13만5000원의 수업료를 내면 된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고교무상교육이 확정시행되기 전까지 국가정책방향을 고려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9학년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현 수준으로 동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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