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뉴시스]](/news/photo/201812/276993_198082_355.jpg)
검찰이 내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들의 비위 의혹에 관한 감찰 결과를 발표한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27일 수사관 김태우씨 등 청와대에서 복귀한 감찰반원들에 대한 비위 사건 감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청와대로부터 지난달 29일 김씨 등 복귀 감찰반원들의 비위 의혹에 대한 서면 통보를 받아 감찰에 착수했다. 검찰은 청와대에서 전달받은 비위 의혹을 사실 관계를 파악한 내용을 발표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감찰 내용은 김씨가 감찰반 근무 당시 지인의 뇌물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 진행 상황을 파악하려 했다는 의혹, 감찰을 담당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담당관으로 승진 전보하려 했다는 의혹 등이다.
또 김씨 등 특감반원들이 사업가들과 부적절한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대해서 조사가 이뤄졌다. 특감반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과거 업무 내용 일부를 폭로한 김씨가 청와대 보안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됐다.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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