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세진마을 람사르습지도시 현판식 가져
창녕 세진마을 람사르습지도시 현판식 가져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2-26 16:16
  • 승인 2018.12.26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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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오기 품은 세진마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현판 달다.

[일요서울ㅣ창녕 이도균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6일, 유어면 세진마을에서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람사르습지도시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녕군 유어면 세진마을에서 람사르습지도시 현판식 @ 창녕군 제공
창녕군 유어면 세진마을에서 람사르습지도시 현판식 @ 창녕군 제공

이번 현판식은 세진마을과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10월 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 18곳과 함께 처음으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음을 기념하는 의미로 열렸다.

‘람사르습지 도시’란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 또는 마을을 3년마다 열리는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군은 생물다양성 증진, 습지 복원 등의 인식증진 프로그램과 논습지 프로그램, 습지기자단 운영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됐다.

군 관계자는 “우포늪 인근 지역주민, 창녕군, 협회 모두가 힘을 뭉쳐 세계 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이라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유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의 국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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