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news/photo/201812/276740_197893_716.jpg)
26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도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제주도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 동안 비(산지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새벽까지, 전라도와 경남서부내륙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제주도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5㎝ 수준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7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일부 지역에서 잠시 '나쁨'을 띠다가 '보통' 수준으로 돌아오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4.0m로 일 것으로 여겨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오후 들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설명했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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