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사랑의 나눔 행사 펼쳐
블루원, 사랑의 나눔 행사 펼쳐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8-12-25 17:16
  • 승인 2018.12.25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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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외,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기부 및 배달 지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블루원은 연말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경주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과 ‘아동양육시설 재능기부 및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행사를 실시해 주변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눳다.

블루원은 지난 20일 경주시 관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26개 가구에 연탄 10,000장을(650만원 상당) 기부했으며 이어 동천동 주민 2세대를 방문해 좁은 골목길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여 창고에 쌓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블루원은 지난 2015년부터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해오고 있다.

이어 블루원 임직원 30여명은 12월 21일에는 아동양육시설인 경주 성애원을 찾아 성탄절 선물 전달과 재능기부활동을 벌였다. 이 재능기부는 지난 2016년부터 계속하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에는 블루원에 근무하는 전기안전, 난방설비, 시설보수 등 각 분야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성애원의 전기/난방/온수/배수/통신 등 건물 전반에 대한 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시설을 정비하고 보수했다. 또한 사용자들에 대한 안전과 화재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블루원리조트의 특급 요리사들은 이날 성애원 주방으로 자리를 옮겨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과 자장면을 정성껏 준비했다. 저녁에는 성애원의 모든 아동/학생, 교사/직원들과 블루원 직원들이 함께하여 맛있는 만찬을 나누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현재 성애원에는 45명의 아동/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연말이면 찾아오는 사람들도 없어 쓸쓸한 성탄절을 보낸다. 블루원 임직원들은 해마다 “소원을 이뤄주는 파란 산타 블루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아동들이 원하는 물품 목록을 사전에 전달받아 성탄절 선물을 준비했다.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우리 블루원은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는 각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적극 실천해 함께 잘살기 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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