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경석)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등을 상대로 상표법 위반 집중 단속을 벌여 29건에 42명을 적발해 기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유모씨(29)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여 동안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가짜 유명 상품을 팔아 3억4900여만 원을 챙기는 등 대부분이 지난해 초부터 올해 6월까지 인터넷에서 짝퉁 상품을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개인 인터넷 쇼핑몰이나 유명 포털사이트 까페, 유명 인터넷 쇼핑몰 등에 짝퉁 상품을 전시해 놓고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일정 규모 이상의 쇼핑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위장구매, 진품 감정 등을 진행해 짝퉁 제품 판매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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