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상표 ‘짝퉁’ 판매 쇼핑몰 업자 무더기 기소
유명상표 ‘짝퉁’ 판매 쇼핑몰 업자 무더기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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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8-10 11:49
  • 승인 2010.08.10 11:49
  • 호수 850
  •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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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유명 상표를 도용해 만든 일명 ‘짝퉁’제품을 대량으로 판매해온 운영자들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광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경석)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등을 상대로 상표법 위반 집중 단속을 벌여 29건에 42명을 적발해 기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유모씨(29)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여 동안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가짜 유명 상품을 팔아 3억4900여만 원을 챙기는 등 대부분이 지난해 초부터 올해 6월까지 인터넷에서 짝퉁 상품을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개인 인터넷 쇼핑몰이나 유명 포털사이트 까페, 유명 인터넷 쇼핑몰 등에 짝퉁 상품을 전시해 놓고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일정 규모 이상의 쇼핑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위장구매, 진품 감정 등을 진행해 짝퉁 제품 판매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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