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과 공유문화 분위기 확산, 예산절감 기여’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변재혁)는 6개 초·중등학교 부설주차장에 대한 2018년도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을 완료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성산구는 지난 9월 상남·웅남중, 반송여중, 안남·남양·반송초등학교 등 6개교와 열린주차장 개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 공사에 들어가 학생 안전을 위해 주말에만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1억 2000만원을 들여 6개 학교에 주차면 254면을 조성하고 문콕방지 주차선과 야간 반사지 및 컬러 주차면 등 다양한 주차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한편 주차장 개방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등 안전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했다.
성산구는 작년에도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으로 남산중학교 등 4개교 주차면 202면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개방했으며 내년에도 5개소 200여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열린주차장 개방시간은 평일 오후 6시 ~ 다음날 7시, 주말·공휴일은 24시간이며, 학교 행사 등이 있을 경우 미개방할 수도 있다.
유진근 성산구 경제교통과장은 “열린주차장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도 나눔과 공유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방시간 및 준수사항을 꼭 지켜 주시길 바라며, 내년에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차장 확충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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