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24일부터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온실)와 열린숲, 호수원을 중심으로 '2018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을 운영한다.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은 온실을 비롯한 식물문화센터 내부 전시와 야외 빛 정원으로 구성된다. 12월 말부터 2019년 2월까지 운영된다.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온실 안에는 7m 대형 트리와 오렌지, 자몽을 활용한 시트러스트리가 전시된다. 크리스마스 모자를 쓴 변경주 선인장, 성탄을 맞은 정원사의 방 등의 전시를 볼 수 있다.

식물문화센터 1층 프로젝트홀에는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손수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리스 포토존과 소원을 이뤄주는 자작나무 위시트리가 전시되고 있다.
야외에서는 오후 6~10시 식물문화센터(온실) 입구부터 시작해 호수원, 열린숲 등 식물원 곳곳에서 빛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빛 정원은 ▲온실 입구 12m 높이 대형 빛 트리 ▲호수원 무지개파노라마와 윈터 포레스트, 아모리갈롱 빛 터널 ▲열린숲 진입광장 체리로드와 LED(발광다이오드) 실버트리 등으로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오후 3~5시 보타닉홀(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서울아티스틱 오케스트라의 슬리퍼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식물원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5월 정식 개원한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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