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성북 이야기, 책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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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8-12-24 16:31
  • 승인 2018.12.2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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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서울 洞의 역사' 발간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2017년부터 서울에 소재한 400여개 동의 역사를 정리해 첫 번째 결실로 '서울 洞의 역사'(성북구 편)을 발간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동(洞)이 400여 개나 되기 때문에 현재 서울시 영역이 25개 구로 나뉘어 있어 구 단위로 동의 역사를 서술했다.

서술 대상이 되는 구의 선정은 '2030 서울플랜'에서 밝힌 서울의 5대 권역을 기준으로 삼아 권역 별로 돌아가며 선정할 예정이다.

내용은 ▲행정구역 변천 ▲인구 변동 ▲도시계획과 개발 ▲주요 시설과 기관 등 7가지 주제를 기본으로 삼아 해당 동의 역사를 기술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洞의 역사'(성북구 편)은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입을 원할 경우 신청사 시민청의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편찬원은 내년에 송파구 편을, 내후년에는 구로구·금천구 편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상해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서울 역사의 토대를 이루는 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돼 2000년 서울 역사의 체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울 洞의 역사' 시리즈를 발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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