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호전에 상황본부→상환반 전환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강릉 펜션 사고로 학생들이 피해를 당한 대성고에 심리 안정을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24일부터 실시된 상담은 2교시부터 4교시까지 학년과 학급별로 상담을 비롯한 학생교육이 진행됐다.
대성고에는 서울Wee센터가 지원하는 특별상담실도 운영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은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에는 교사 대상 연수를 열고 심리적으로 위기 상태인 학생들을 판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상황본부를 편성해 24시간 비상대기에 들어갔던 서울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상황본부를 상황반으로 전환한다. 매일 실시됐던 대책회의 및 결과 제공도 특별한 상황이 있을시 제공하도록 변경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호전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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