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정훈 강동구청장 [뉴시스]](/news/photo/201812/276431_197660_5342.jpg)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상대로 주가조작 혐의 조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광배 부장검사)은 지난 1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 구청장 사무실과 온라인 게임업체 Y사에 대해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Y사는 2002년 8월 코스닥에 상장해 3월 업소용 냉장고 제조업체인 C사로 대주주가 바뀌었다. 이 구청장은 C사의 대표이사로 있다 4월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C사가 Y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로 알려진 1월 당시 이 구청장은 서울시의원 신분이었다.
이와 별도로 서울동부지검은 올해 6·13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미등록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 구청장을 11일 불구속기소한 바 있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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