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관내 중소기업협의회 등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부평구 관내 중소기업협의회 등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12-24 11:38
  • 승인 2018.12.24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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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천지사, 행복한 발도로프 어린이집 등 배려와 나눔 매년 동참
중소기업협의회 4천2백여만원 상당 전달
중소기업협의회 4천2백여만원 상당 기부금 전달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 관내 기업, 각급 기관, 어린이집 등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중소기업협의회와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은 부평호텔컨벤션에서 열린 2018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서 성금 2천210만 원과 쌀 2천㎏, 빨래건조기 1대, 전기매트 20장 등을 구에 전달했다.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는 120여 명의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모인 단체다.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한편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덕형 협의회장은 “지역 경제 발전과 저소득층 지원에 기업인들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기업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24일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 원 상당 생필품 기탁했다

한전 인천지사는 매달 직원들이 모은 사회봉사단 기금으로 쌀과 라면 등을 구입해 협의체에 전달했다. 인천지사는 협의체와 함께 지역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세대 등 소외계층 3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청원 한전 인천본부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모아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신종백 협의체 위원장은 “꾸준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는 한전 인천지사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복한발도로프어린이집, 십정1동에 이웃돕기 성금 172만원 기탁
행복한발도로프어린이집, 십정1동에 이웃돕기 성금 172만원 기탁

이어 '행복한 발도로프 어린이집'은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24일 행복한 발도로프 어린이집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72만여만원을 기탁했다

행복한 발도로프 어린이집은 지난 10월 17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 수익금과 11월 9일 연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모아 전달했다.

권미정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직원과 아동, 학부모들이 함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소외 이웃을 돕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배우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창연 동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따뜻하게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은 연말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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