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부소방서는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불법 대형 위험물 용기 일제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은 최근 위험물 용기 검사를 받지 않은 대형 용기가 유통됨에 따라 경고표시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등 위험물 용기와 관련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데 따른 것이다.
동부소방서는 대구 동구 일원 및 수성구 일부에 위치한 페인트, 유화제 등 화학물질을 제조하고 사용하는 위험물 제조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대형 용기 검사제도가 도입된 지 수 년이 지났지만 관련 법규의 인식부족으로 불법 용기의 유통이 많은 실정이다”면서 “위법사항에 대한 강력한 법 집행을 실시하고 불법 용기 적발시 유통경로를 추적, 확인해 추가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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