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도박·변태영업 등 불법 풍속업소 850곳 적발
전북경찰, 도박·변태영업 등 불법 풍속업소 850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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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7-27 11:17
  • 승인 2010.07.27 11:17
  • 호수 848
  •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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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노래연습장 등 풍속업소 850여 곳이 불법 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1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6월 말까지 도내에서 불법 영업을 해온 풍속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856곳을 적발하고 1589명을 형사입건했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378곳으로 가장 많았다. 익산 186곳, 군산 84곳, 정읍 58곳, 남원 31곳, 김제 23곳, 부안 21곳, 완주 20곳, 고창 13곳, 무주 10곳 등이 뒤따랐다.

경찰은 형사입건된 1589명 가운데 4명을 구속, 14명을 즉심에 회부했다. 나머지 1571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1651건 중 도박 및 사행행위가 331건이었고, 무허가무등록 영업소 운영이 249건, 청소년 상대 175건, 변태영업 101건 등이다.

경찰은 향후 상설단속반을 투입해 불법 게임장에 대한 연중단속을 실시하고, 맞춤형 테마단속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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