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주 52시간 근무제 합리적 조정 불가피”
이낙연 “주 52시간 근무제 합리적 조정 불가피”
  • 박아름 기자
  • 입력 2018-12-24 11:16
  • 승인 2018.12.24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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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주52시간 근무제에 대해 합리적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새해의 굵은 정책방향은 연내에 세워져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정책으로 주 52시간 근무와 최저임금을 꼽았다.

그는 "예컨대 주 52시간 근무제는 연말로 계도기간이 끝난다""탄력근무제 조정방안에 대한 경사노위의 논의가 매듭지어지지 않은 단계에서 계도기간만 끝나면 현장은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다. 합리적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급법 시행령 개정은 산업과 노동의 현장에서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안"이라며 "정부가 설명을 해도 현장의 우려는 좀처럼 줄어들지 못하기도 한다. 최선의 방안을 찾아내 우려의 소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해 설명해야겠다"고 강조했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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