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지난 22일 대학 교직원 식당에서 연말을 맞아 고향을 그리워하는 외국인 재학생들을 위한‘International Fellowship Party’를 개최해 행복한 시간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교목실에서 주최했으며, 박명호 총장, 부총장, 교목실장을 비롯해 유학생, 유학생 가족, 교직원, 대구제일교회 자원봉사단, 동신교회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를 위해 식품영양조리학부에서는 쿠키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고, 대학에서는 소고기 쌀국수, 닭다리 및 닭봉 오븐구이를, 대구제일교회 자원봉사단(지킴이)과 계명문화대학교 교수들이 불고기, 잡채, 샌드위치, 양고기 스테이크, 김밥, 떡볶이, 피자 등 20개가 넘는 음식을 직접 조리해서 제공했으며, 대구제일교회 하모니카 공연팀이 캐롤로 분위기를 띄웠다.
행사에 참가한 투샤르(방글라데시, ROY TUSHAR KANTI, 기계과 2학년) 학생은 “유학생 친구들과 존경하는 교수님과 함께 식사하면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야니붇디가(스리랑카, JAYANI BUDDHIKA, 기계과 2)학생은 “우리는 외국인이라서 가족과 떨어져 있어, 연말에는 더 고향생각이 많이나는데 우리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초대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가족같은 분위기여서 너무 좋았고 대단히 만족스럽고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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