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선발대 파견
北에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선발대 파견
  • 고정현 기자
  • 입력 2018-12-24 10:57
  • 승인 2018.12.24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정부가 오는 26일로 예정된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 준비를 위해 선발대 31명을 개성 판문역에 파견했다.

통일부는 이날 "경의선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위한 통일부,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및 관계자 등 선발대 31명이 오전 8시30분께 출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14명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하루 일정으로 개성 판문역을 방문해 세부일정을 협의하고 주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선발대는 이날 방문해 관련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출경한 인원 중 27명은 귀환하지 않고 북측 지역에 체류하며 착공식 행사를 위한 실무 준비를 할 계획이다. 선발대는 이날 개성 송악프라자에 머물 예정이다.

경의선 도로 사전 현장점검단도 이날 오전 8시30분께 출경했다. 이들은 개성 판문역 일대 4㎞ 구간의 도로를 점검하고 오후 5시께 입경할 예정이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