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한국비전교육학원 이지은 원장은 지난 22일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정화 환경운동'을 청도 최초로 풍각면 현리리에서 실시했다.
청도군 청도읍에 소재한 한국비전교육학원 이지은 원장은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생명살림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강사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으며, 청도군에서는 생명살림강사 1호로서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고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기위해 생명살림운동과 환경운동을 청도군 풍각면 현리마을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인간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환경문제를 바로알고, 지금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어떻게 환경을 보존하고 지켜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과 후대의 자손들에게도 맑은 공기와 물, 환경까지 물려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풍각면 현리마을 주민들에게 먼저 교육과 실천방향을 설명했다.
또 새마을 운동 발상지인 청도군 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새마을 운동이 일어난 지 50년이 가까워지는 이때에 청도군 풍각면 현리마을 주민들과 함께 제2의 새마을운동인 생명살림운동과 환경정화운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깨끗한 물이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온 마을 전체 집 앞 도랑를 타고 졸졸 흐르는 아름다운 광경이 있는 곳이 바로 현리마을이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공기와 물, 토양을 지키기 위해 이 원장은 환경관리지도사협회 대표로서도 활동 하고 있으며 그간 소나무살리기 운동과 하천 정화운동, 농약병 줍기 등 많은 봉사활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마을 주변 정화운동으로 더욱 깨끗한 고장, 현리마을을 위해 폐휴지, 빈병, 플라스틱, 고철, 농약병 등을 분리해 모으는 ‘분리수거장’을 마련해 현리마을에 기증했다.
이지은 원장은 "그간 마을 주민들은 비가 오는 날이면 하천에 나가 빈병과 플라스틱을 빗물에 떠내려 보내는 일을 했었다는 말에 더욱 환경문제가 심각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일으키며 공기 오염의 원인을 만들어 내는 폐기물 태우는 주민들의 습관도 고쳐 나갈 것이며, 주민들과 하나 되어 어느 마을보다 모범이 되는 환경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을 살리고, 환경도 살리는 생명살림운동을 몸소 실천해나가는 '환경운동가' 이지은 원장은 마을주민들과 청도군에서 2018년을 누구보다 청도를 위해 일한 여성 봉사자로 바쁜 발걸음을 걷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