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자원순환센터서 화재 발생…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전남 순천 자원순환센터서 화재 발생…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8-12-24 08:45
  • 승인 2018.12.24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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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전남 순천의 쓰레기 적치·분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4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35분경 순천시에 위치한 한 자원순환센터 내 쓰레기 저장고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저장고 660와 내부에 있던 쓰레기 등이 타 190만 원 상당(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차량 12대와 소방대원 4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 당시 수분 함량이 많은 비닐류 등이 타면서 연기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자원순환센터는 불에 타는 성분의 쓰레기만 분류해 연료용 블럭 형태로 재가공하는 시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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