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원목실 따뜻한 성탄행사 연이어 열어
의정부성모병원 원목실 따뜻한 성탄행사 연이어 열어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12-22 14:43
  • 승인 2018.12.23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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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외과 송교영 교수가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과 다양한 성탄행사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외과 송교영 교수가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과 다양한 성탄행사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성모병원 원목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나눔이 가득한 행사가 연달아 열리고 있다.

먼저 12월 1-2주동안 본관 정문 앞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구유축성을 마친 뒤 병원 노동조합이 환우를 위한 작은 정성을 모은 기부금 전달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 한창인 이번 주는 힐링음악회(소리여울 오카리나)가 18일에 열렸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입원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권용실 교수와 원목실, 사회사업팀이 열었다. 20일에는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 행정직군 40여 명이 총 출동하여 원목실과 함께 캐롤라운딩을 실시했다.

미군들의 의료 관련 사업 위탁 업체인 인터내셔널SOS 트라이케어측이 21일 성탄을 맞아 진료협력팀 고경아 선임에게 감사패를 직접 준비하여 전국 Big5 병원을 포함한 63개 병원 중 가장 헌신적인 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 의정부성모병원과 진료협력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2일은 첼로 연주회 라온 챔버 오케스트라가 성탄절 주말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캐롤 메들리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 상원중학교1학년 유하민, 상원 초등학교5학년 유하빈, 노원초등학교4학년 김서연, ▲플릇 - 원광초등학교 5학년 김규서, ▲첼로 – 민락초등학교 6학년 홍지윤, 자운초등학교 3학년 서혜인 학생 등 그동안 평소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통해 봉사를 실천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대거 참석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원목팀장 박동순 안젤라 수녀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성탄절을 맞았으면 한다. 어서 빨리 건강해지시길 기도합니다.”라고 말하며 누구보다 바쁜 성탄주간을 준비하고 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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