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내년부터 ‘세외수입체납금 CMS출금 자동이체서비스’ 실시
달서구, 내년부터 ‘세외수입체납금 CMS출금 자동이체서비스’ 실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2-21 20:03
  • 승인 2018.12.22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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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새해 1월부터 세외수입 체납자의 징수편의를 위해 ‘CMS출금 자동이체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

달서구는 내년 1월부터 지방세외수입(과태료·과징금·이행강제금 등) 체납자를 대상으로 ‘CMS 출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시스템은 세외수입체납자가 일정금액에 대한 출금이체 동의서를 방문 혹은 팩스로 제출받아 금융기관을 통해 직접 출금받는 방식이다.

그동안 달서구는 세외수입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일시납 징수수탁계좌를 통해 수납 처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체납자는 매월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과 분납해야 할 금액을 잊어 버려 제때 납부를 못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수납기관인 달서구는 분납 확인을 위해 일일이 수납자료를 조회하고, 체납자에게는 납부를 독촉하는 문자를 보내야 하는 등 사후관리에 시간과 인력이 낭비되는 비효율적 업무를 계속해왔다.

이에 달서구는 납세자 편의와 더불어 체계적인 분납 관리를 위해 CMS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여 CMS 출금 자동이체서비스를 시행한다.

한편, 서비스 신청은 달서구청 징수과 세외수입팀에 직접 방문신청하거나 팩스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CMS 서비스 시행으로 주민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되고, 세외수입체납액 징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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