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3㎡ 규모로 시흥3동 963-1번지
순환산책로, 정자, 운동시설 등 설치
순환산책로, 정자, 운동시설 등 설치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3동 박미사랑소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흥동 963-1일대에 위치한 '박미사랑소공원'은 2163㎡ 규모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보상부지(진성연립)에 조성됐다.
165m 순환산책로와 전통정자, 운동시설 7종이 설치됐다. 휴식과 더불어 가볍게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라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또 공원 내 소나무, 왕벚나무, 배롱나무 등 24종 7019주를 심었다. 도심 속에서 계절별로 다양한 수종의 꽃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식생이 불리한 암반경사지에도 흙과 씨앗을 섞어 다짐하는 녹생토공법으로 녹화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박미사랑소공원조성은 1인당 공원면적이 9㎡ 이하(서울시평균 16㎡)로 25개 자치구중 하위권인 금천구 주민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조성과 다양한 공원서비스 제공으로 녹색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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