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5대 특위·정조위 발족... “대한민국 후퇴, 헌법가치 파괴 막아야”
한국당 5대 특위·정조위 발족... “대한민국 후퇴, 헌법가치 파괴 막아야”
  • 고정현 기자
  • 입력 2018-12-21 12:40
  • 승인 2018.12.21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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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대여(對與) 강력 투쟁 진지 구축을 위해 5대 중점 특별위원회와 7개 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후퇴와 헌법가치 파괴를 막기 위해 5대 중점 대책특위를 발족한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헌법가치를 파괴하는 부분이 많다. 이에 대한 5대 정책특위를 구성하고 향후 2~3개의 특위를 추가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원대대표가 밝힌 5대 특위는 Δ재앙적 탈원전 정책 저지 및 신한울 3·4·5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특위 Δ소득주도성장 폐기 및 경제활력 되살리기 특위 Δ문재인 정부 사법장악 저지 및 사법부 독립수호 특위 ΔKBS(한국방송공사)의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위 Δ안전안심365 특위 등이다.

탈원전 특위는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강석호·이채익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소득주도성장 특위는 김광림 의원, 사법부 수호 특위는 주호영 의원, KBS특위는 박대출 의원, 안전특위는 김영우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는다.

한국당은 또 효율적이고 신속한 현안 대응과 집행을 위해 관련 상임위별로 분류한 7개 정책조정위 구성안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의결했다.

제1정조위는 법제사법·행정안전·운영위로 행안위 간사인 이채익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2정조위는 국방·외교통일위로 국방위 간사인 백승주 의원이 위원장이다. 3정조위는 기획재정·정무·예산결산위로 기재위 간사인 추경호 의원이 위원장, 4정조위는 산업중소벤처·환경노동위로 환노위 간사인 임이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5정조위는 국토교통·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로 농해수위 간사인 경대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6정조위는 복지·여성가족위로 복지위 간사인 김명원 의원, 7정조위는 과학방송통신·교육·문화체육위로 문체위 간사인 박인숙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됐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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