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회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개최
인천시 '제2회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개최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12-21 10:33
  • 승인 2018.12.2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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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4개 단체 등 12명 수상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선정한 인천관내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산업평화대상'에 선광노동조합 등이 수상했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인천광역시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광 노동조합(정승섭 위원장)과 디와이㈜ 조병호 대표이사 등 모두 12명(단체, 개인)에게 상패와 깃발, 현판을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 직장동료를 비롯해 박남춘 시장,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인천광역시 산업평화대상은 지난 199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제28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은 인천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사 및 노노간 갈등을 해소하고 산업평화에 기여한 단체와 근로자,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심의·의결하여 선정하였다. 단체분야에서 노동조합과 기업체 각 2곳, 개인부문 근로자 4명, 사용자 4명 등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단체분야는 E1컨테이너터미널노동조합, 선광 노동조합이〈노동조합 부문〉수상, SK인천석유화학(주), 디와이(주)가〈기업체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분야에서는 <근로자 부문>에 김제곤 린나이코리아 노동조합 위원장, 이원재 전국우정노동조합 인천우체국지부장, 표순열 카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 위원장, 이완규 대일실업 노동조합 위원장, <사용자 부문>은 장정모 경인산업 대표, 민병열 ㈜삼덕엔씨티레이져 대표이사, 김종문 ㈜이피아이티 대표이사, 손중호 ㈜천광스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와관련 박남춘 시장은 “최근 노사화합의 중요 요소로 ‘산업현장의 안전’ 이슈가 대두되고 있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화합의 지름길’이라는 마음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오늘 수상의 영광을 안은 분들은 상생과 협력으로 개별기업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하여 주셨다.”고 격려하고, “시는 앞으로도 노사 화합과 산업 평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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